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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과 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 혁명의 선구자와 그의 비전

by Run to freedom 2024. 11. 13.

비탈릭부테린의 지분증명

 

이 글은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그의 배경과 비전, 이더리움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그리고 이더리움 2.0을 통한 확장성과 보안, 지속 가능성을 향한 그의 여정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1.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창시 배경과 비전

비탈릭 부테린이란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코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인데요. 그는 이더리움을 만든 사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미 프로그래밍과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매료되었습니다. 하지만 비탈릭은 비트코인에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단순히 거래만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비탈릭은 블록체인이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넣으면 훨씬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13년에 그는 이더리움이라는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분산된 네트워크 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 프로그램이 중앙 서버 없이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비탈릭은 이더리움이라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제한 없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더리움은 이후 많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여 금융, 게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2. 이더리움의 핵심 기술-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다른 점은 바로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입니다. 스마트 계약은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계약이 안전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계약을 이용하면 특정 조건이 성립되었을 때 자동으로 돈이 이체되거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복잡한 중개 절차 없이 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거래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즉 DApp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중앙 서버가 아니라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DApp은 외부의 간섭 없이 작동할 수 있고, 데이터를 변경하거나 삭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보안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며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한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App은 금융 서비스, 게임, 예술 작품의 소유권 관리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야가 블록체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DApp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계의 컴퓨터’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3. 이더리움 2.0과 블록체인의 미래 - 확장성, 보안,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여정

이더리움은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이뤘지만, 네트워크가 커지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생겼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는 네트워크의 속도와 비용입니다. 기존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리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하면 거래 수수료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새로운 기술인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이더리움 2.0은 크게 두 가지 핵심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 이더리움 2.0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기존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작동하여, 거래를 처리하려면 많은 컴퓨터가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합니다. 이는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분증명 방식은 특정 코인을 가진 사람들(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속도는 빠르면서도 에너지 소모가 적습니다. 이 전환 덕분에 이더리움은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로 탈바꿈하게 되며, 환경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불리며 이더리움 2.0이 현재의 이더리움입니다.

둘째, 샤딩(Sharding)이라는 기술이 도입됩니다. 샤딩은 네트워크를 여러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샤딩은 네트워크의 혼잡을 줄여주고, 수수료도 낮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더리움 2.0의 이러한 변화들은 블록체인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높여, 더 많은 사용자들이 이더리움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이더리움 2.0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이더리움은 더욱 안전하고 확장성이 높은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것입니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과 NFT 같은 분야에서 이더리움이 더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입니다.